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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여행사로 알고 있었..
by 히카리 at 08/20 마지막 메뉴가 진짜 스페.. by 잠본이 at 05/24 앗, 동경맑음 진짜 오랜.. by 카이º at 05/24 온더보더 진짜 푸짐하고 .. by 카이º at 05/23 보기만해도 정말 시원해.. by 블루 at 05/23 온더보더~~ 정말 좋아요.. by 히카리 at 05/23 이름이 라비앙봉봉인가요?.. by 카이º at 05/02 안녕하세요 떡뽁이 무.. by 초코에픽 at 04/27 잘보고갑니다 여기도 .. by 초코에픽 at 04/13 오우 멋진 곳 =ㅂ=b by 콜드 at 04/04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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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5월 24일
번잡한 홍대에서 약간 올라가다 보면 상수역과 합정역의 중간지점에 도착하게 된다. 이 애매한 지역들에는 참으로 보석같은 그러나 도대체 왜 여기에 이렇게 박혀있냐 싶은 가게들이 많다. 이 카페는 '트레블'이다.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카페인데 일본여행 책자도 낸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늘 한적함이 있어 좋기도 하다. 다만 너무 여유롭다 보니 음료가 나오는 시간이 무척 길다. ![]() 그래도 자꾸 가는 이유는 이 카페의 한적함이 좋아서다. 조용도 하고 여행책자와 여행용품으로 꾸며져 있는 실내가 좋다. 아무렇게나 늘어져 있는 테이블도 좋아보이고 가끔 직원들이 내려와 수다를 떠는 것 조차 인위적이지 않아 좋다. 카메라를 들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어도 전혀 눈치가 보이지 않고 이것저것 만지작 거리는 것도 불편하지 않다. 하루종일 앉아 책을 읽어도 누가 뭐라 할 것 같지 않다. 그래서 이 카페가 좋다. ![]() ![]() ![]() 하지만 무엇보다 이 카페의 강점은 메뉴들이 모두 스페셜하다는 것이다. 고급 요거트도 그렇고 다양하다 못해 풍부한 여러가지 쉐이크 음료가 좋다. 7천원이라는 부담스러운 금액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만 가끔은 무리를 하고 싶을 정도로 먹고 싶을때가 있다. 맛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5천원대의 이 고급 요거트는 홈메이드 요거트에 리치한 토핑을 얹어먹는 기분이다. 한 컵을 다 퍼먹고 나면 배가 퉁퉁하게 불러온다. 입맛이 없을때 사치스러운 한끼로 먹는것도 나쁘지 않다. ![]() 가장 좋아하는 쉐이크 음료다. 벌꿀을 넣은 프랑스 컨셉의 벌꿀 쉐이크부터 벨기에 초콜릿이 가미된 초콜릿 쉐이크, 에스프레소의 풍부함을 느낄 수 있는 에스프레소 쉐이크, 밍밍하지만 산뜻한 맛이 돋보이는 요거트 쉐이크등 메뉴판에 박혀있는 사진만 봐도 가격이 안보일 정도로 푹 빠지게 되어버린다. ![]() 바삭바삭한 바게트 빵에 맛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달콤한 바나나에 초콜릿 토핑과 생크림까지 이 맛있는 간식거리는 늘 갈때마다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 한참 뒤에 주문을 하고는 한다. 결국은 먹을 것이면서 늘 늦게 주문해서 음료를 다 마실때쯤 나오는 것이 문제다. ![]() 2011년 05월 23일
여름과 온더보더, 그리고 새로운 아이템~
여름이다. 사실 5월이 여름이라고 불리우는 계절은 아닌 것 같은데 올해는 분명히 5월을 여름이라 불러야겠다. 가도가도 질리지도 않고 6개를 다 찍으면 브라우니를 하나 주는 쿠폰도 도대체 몇개를 다 찍어버렸는지 기억조차 안난다. "온더보더", 겨울에도 그렇지만 이 더운날씨에 이 가게가 없으면 나는 무엇을 먹고사나 고민을 할 지경에 이르렀다. 5월 한정 메뉴라고 하지만...설마 이 신기한 것을 5월에 끝내버릴 결단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마가리타에 코로나 맥주를 박아넣은 이 엉뚱한 스페셜 음료를 도대체 어떻게 생각해 낸 것일까? 처음에는 신기했고 받아볼 때는 기가차고, 먹을때는 재미있고 넘어갈때는 시원했다. 이름을 코로나리타로 지은 것도 절대 엉뚱해 보이지 않는다. 이 스페셜 드링크는 5월 한정이고 9,900원의 가격을 7,9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중이다. 아, 혹시 가격만 5월에 이 가격인가 싶다. 그렇다면 여름내내 이 음료는 폭팔적인 인기를 가지고 올 것 같다. ![]() 한동안 엄청 먹어 이제는 살짝 질리기도 하고, 짜기도 해서 멀리했지만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은 맥주와 나초, 그리고 이 메뉴를 즐겨준다면 정말 환상적인 드링크 타임을 즐길수 있을 것 같다. ![]() ![]() 하지만 온더보더의 여름이라면 나는 이 구아카몰 라이브를 당연히 최고라고 한다. 아보카도 두개와 토마토, 할라피뇨, 레드 어니언 등을 섞어 비벼준다음 나초로 푹 떠 먹으면 그야말로 환상이다. 멕시코에 와있다고 해도 오버가 아니다. 아보카도를 자주 접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다소 느끼할 수 있지만 그 느끼함이 두어번 더 경험된다면 아마 이 메뉴의 중독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리라. 꼭! 여름 저녁에 맥주와 혹은 온더보더의 매력적인 머그잔 칵테일과 이 구아카몰 라이브를 즐겨보라 권유하고 싶다. 휴양지가 따로 없다. ![]() 2011년 05월 02일
길을 가다 우연히 새로운 장소를 찾는 기쁨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무뎌지는 기분이다. 별로 웃기지도 않는 이야기를 듣고도 괜히 눈시울을 붉히며 웃던 그 스무살때와는 달리 새롭다라는 것에 마음이 설레는 일이 없어지는 기분인 것 같다. 그래도 여자라 그런것일까? 예전만큼 폭팔적인 기쁨은 아니지만 우연히 찾아 들어간 카페가 마음에 들었을때 즐거움은 여전하다. 이 곳은 북카페 토이 옆에 새로 생긴 곳이다. 우연히 찾은 곳인데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는 곳이다. 조선호텔 베이커리 출신의 자매가 꾸리는 아기자기한 베이커리 카페인데 베이커리 카페치고는 커피나 음료들이 모두 훌륭하다. 아주 오랫동안 모아놓은 듯한 소품과 가구들이 인상적인 곳이다. 작지만 널찍해 보이고 아늑해 보여 햇살이 내리쬐는 오후에 방문하면 한가하면서도 느긋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 ![]() ![]() ![]() ![]() 이 카페는 두 명이 감당하기 참 벅찰정도다 싶을 정도로 메뉴가 많다. 특히 티라미스, 치즈케익, 파운드 케익까지 케익도 다양하고 각종 쿠키와 스콘, 마들렌 등 각종 디저트류까지 그 범위 또한 넗다. ![]() 난 특히 이 집의 다쿠와즈와 스콘을 무척 좋아하는데 음료류를 주문하면 무료로 하나씩 제공하는 따뜻하면서도 부드러운 스콘이 환상적이다. 수제 블루베리 잼과 함께 먹어주면 무척이나 맛이있다. 나는 이 카페가 상당히 마음에 들어 서너번 더 방문하여 대부분의 디저트류를 맛보았는데 특히 다쿠와즈와 쿠키, 스콘이 환상적이었다. ![]() ![]() ![]() ![]() 커피도 상당히 맛있고 아포가또류의 음료도 훌륭하다. ![]() ![]() 수제 레몬티도 무척이나 맛있는데 스콘과 다쿠와즈류의 디저트와 먹어주면 오후내내 즐거운 기분이 든다. ![]() ![]() 초코케익과 티라미슈, 파운드 케익 모두 맛있지만 치즈케익은 그 촉촉함과 부드러움이 가히 훌륭할 정도다. ![]() 이 훌륭한 카페 이름은 '라비앙봉봉', 홍대 토이 북카페 옆에 위치한 곳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