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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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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02일
맛있는 우동, 도대체 어떤거에요!
따끈따끈~ 요새는 그저 따끈한 음식이 생각날 따름입니다. 거리의 오뎅국물, 편의점의 호빵, 그리고 야참으로 먹는 꼬들꼬들 라면, 한가지 더 덧붙이면 바로 '국물이 끝내줘요~'라는 유행어와 근사하게 어우러지는 우동, 바로 우동입니다. 요새 맛있는 우동집 참으로 많은데요. 저는 예전에 홍대 놀이터 옆에 있던 우동집을 자주 갔더랬습니다. 저와 엘리양이 너무나 좋아하는 우동집이었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요. 그 이후로는 딱히 맛있는 우동을 먹은 기억이 별로 없는데요. 한참 종로를 지나다가 늘상 보는 집이 있어 같이 있었던 박쥐양과 함께 들러봤습니다. ![]() 아마 많이들 아시는 곳일거에요. '사누끼보레'라고 종로 맛집 골목 뒤에 있는 곳인데 늘 사람이 가득해서 전 여기 굉장히 궁금했거든요. 도대체 우동이 얼마나 맛있는 곳이냐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밖에 설명문구가 너무 근사하게 씌어져 있어서 사실 혹하기도 했고요.
![]()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이 가게의 시스템입니다. 일단 입구에서부터 먼가 다른게 느껴지죠. 이 가게 셀프시스템입니다. 튀김은 보시는바와 같이 먹고 싶은 튀김을 고르고요, 음식도 주문하면서 돈을 미리냅니다. 선불이죠. 사실 인터넷에서도 더러 이 집 이야기를 보았었습니다. 우동국물 맛이 꽤 괜찮다고 해서 저도 겸사겸사 들러 우동국물 맛 좀 보려고 했는데 제가 그때 조카랑 같이 가서 정신이 없었는지 메뉴판에 우동을 잘 못찾았습니다. 우동종류가 많지 않았던 걸로 기억이 나는데...제가 메뉴판을 잘 못 본 것일까요?
![]() 아쉬운대로 일단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우동이 같이 나온다길래 주문했지요.
![]() 롤은 노란색 소스가 너무나 예쁘게 뿌려져 나와서 처음에 확~하고 와닿았는데 생각보다 평범했던 것 같아요. 우동국물도 뭐랄까요, 진한 맛은 없던데...제가 세트를 주문해서 실패한것일까요? (근데 예쁘긴 정말 예쁘죠?)
![]() 세트에 고구마튀김 나오는 것인줄 알았으면 고구마 튀김 주문하는 것 아닌데요. 무지 후회했습니다. 튀김 종류는 참 다양했는데요. 제가 일단 가져온 것은 고구마와 감자튀김입니다. 하나에 천원정도 하는데 생각보다 좀 비싸죠? 그래도 포장마차 튀김보다는 크기면에서는 좀 큽니다. ^^;
![]() 그 중 가장 괜찮았던 것은 역시 냉모밀이었습니다. 냉모밀도 상당히 예쁜 모습으로 나옵니다. 제가 사누끼보레를 올리는 것은 너무너무 맛있어서였다기보다는 여기 어떤 우동이 맛있는거죠? 하며 다녀오신 분들께 질문하는 차원에서 글을 올려봅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늘 가득한 곳인데 나름대로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종로점만 있는게 아니라 신촌, 강남점에도 있는 체인이라고 하네요. 다른 지점에서도 한번 먹어봐야 겠습니다. ^^ * 그나저나 맛있는 우동집 좀 추천해 주세요. 저 요새 우동 너무너무 땡기고 있습니다. ㅜㅜ 위치 : 종각역 4번출구, 보신각 뒤쪽 골목에서 5분정도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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