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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저 아름다운 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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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바삭함의 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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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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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24일
노트북 들고 가세요~
맛있는 케잌과 인터넷 즐기기 좋은 카페, '뎀셀브즈' 강원도에는 폭설이 내렸다고 하는데, 이제 서울에 첫눈이 내리는 것도 시간 문제겠네요. 부디 올해 첫눈은 길을 걷다 혼자 우두커니 맞아버리는 그런 첫눈이 아닌 제일 친한 친구 혹은 애인과 함께 창가가 내다보이는 근사한 카페에서 그윽한 아메리카노 한잔을 마시면서 그렇게 설레는 마음으로 맞고 싶습니다. 과연... 이루어 질까요? ^^ 요새 하는 공부가 있어서 좀 조용한 카페를 많이 찾아 돌아다니는데요. 한동안 자바나 파스꾸찌같은 체인 중 좀 조용한 지역을 찾아 들어가고는 했는데 좋은 곳을 하나 알게되어 마침 분위기 쇄신겸 해서 다녀왔는데 오..너무 좋아 이렇게 바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부터 아는 곳이긴 했어요. 다들 아시는 곳이기도 하고...종로의 명소라고도 할 만큼 유명한 곳인데 '뎀셀브즈'라고 다들 아시죠? 시네코아 바로 옆에 있는 3층짜리 카페 말이여요. 아마 다들 아~ 거기 하실텐데...^^; ![]() 카페건물이 워낙 길죽해서 건물 중앙에 예쁘게 올려진 크리스마스 장식을 함께 찍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뎀셀브즈는 종로 시네코아 옆에 있는 카페인데요. 가는길은 버거킹 보이는 횡단보도를 건너 아래로 직진하시면 됩니다. 아래 던키도너츠며 시네코아등이 보이는데 그 옆 건물이여요. 빵도 빵이지만 샌드위치도 참으로 먹음직스러운게 많았습니다. 모양도 참 예쁜걸요? 이 곳은 케잌과 커피세트는 없는데 샌드위치와 커피세트는 있어서 같이 주문하게 되면 좀 저렴한 비용으로 샌드위치와 커피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집에서 무엇보다 제 눈을 오분이상 끌게 만든 것은 유리 진열대위에 너무나 예쁜 모습을 하고 앉아있는 케잌들이었습니다. 우와~ 티라미스부터 치즈케잌, 생크림 케잌까지 정말 죽여준다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을만큼 환상적입니다. 너무나 예쁘고요. 먹음직스러워서 결국 샌드위치에서 급선회~ 전 아침을 케잌과 커피로 때워야 했습니다.
![]() 주문을 하고 2층계단을 올라가는 길, 예쁜 눈사람이 놓여져 있죠? 벌써부터 카페 구석구석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채워져 연말분위기를 흠뻑 느낄수 있었습니다. ![]() 좌석은 일반 카페처럼 일반 가죽의자와 작은 테이블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층에 좌석수가 좀 많아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데 좀 불편은 했습니다. 좌석과 좌석이 보시는대로 좀 붙어 있어서 말이에요. 특히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는 저 좌석이 꽈~악 차는데 오... 정말 귀청이 윙윙할 정도로 시끄럽더라고요. 제가 갔었던 오전 11시경은 정말 조용하고 좋았는데... 저녁에는 피할까봐요. 순식간에 분위기 반전이 되어버리니 말이죠. 아, 그리고 이 곳의 장점이 하나 또 있는데요. 바로 전 층이 무선인터넷이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난히 이 카페에서 노트북 들고 오신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제가 본 분만 해도 다섯은 넘으니... 노트북 들고 일하기에도 참 좋은 장소입니다. 실제로 노트북 들고 가는 카페로도 유명하다고 해요.
![]() 자, 이제 쓸데없는 설명은 그만두고 커피와 케잌맛을 봐야겠죠? 딸기 생크림 케잌이랑 아메리카노입니다. 아메리카노는 2,500원으로 일반 체인보다 좀 저렴하고요. 맛은 내린커피라 던킨커피맛과 비슷하긴 한데 커피 농도나 맛은 던킨 아메리카노보다는 약간 덜한 것 같습니다. 전 저 컵이 좀 특이해서 커피 마시는데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은 케잌맛, 오오~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직접 맛보셔야 해요. 정말 맛있었어요. 먹기에도 아까웠는데 어찌나 입에서 사르르 녹고 달콤, 상큼한지 저 케잌, 저 포크로 서너번 왔다갔다 했더니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지 뭐에요. 커피는 두모금조차 마시지 않았는데 말여요. ![]() 그런데 케잌먹을때 약간 고민된 것이 있었는데요. 저 딸기 위의 금박 말이에요. 저거 먹어도 되는걸까요? 저 잠시 망설이다 덜어내서 안먹었는데... 먹어도 되는 금박일까요? ![]() 역시 금박이 살짝 올려져 있는 티라미슈, 제가 저 티라미슈에 놀란 것은 바로 크기인데요. 3,500원하는 저 딸기 생크림 보다 1,000원이 더 비싼 케잌인데 양은 일반 카페에서 먹는 3,500원짜리의 딱 두배는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케잌은 둘이서도 먹기에 힘든 그런 조각케잌이에요. 어찌나 큰지... 맛은... 역시 맛있습니다. 제가 먹어본 티라미슈 중 가장 달콤하고 그리고 가장 컸습니다. ^^ 이 외에도 치즈케잌이나 무스가 있었는데 다음에 꼭 먹어봐야 겠습니다. 전에 엘리양이 오봉뺑의 샌드위치를 종류별로 모두 먹어보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공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저는 뎀셀브즈의 케잌을 모조리 맛보겠다는 프로젝트를 세워보려 합니다. 다만 티라미슈급의 조각케잌은 나중에 엘리양을 데리고서 시도해 봐야할 거 같네요. 케잌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고, 거기에 인터넷까지 팡팡 터지니 공부하기에, 일하기에 이만한 카페 없을 것 같네요. 다만 번잡한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은 피하셔야 할 것 같아요. 오늘의 카페 정보도 꽤 유익했죠? 그럼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p.s 혹시 좀 조용하고 책 읽기 편한 카페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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