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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저 아름다운 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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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바삭함의 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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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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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06일
정말 맛있는 청국장, 야외에서 즐깁니다!
일교차가 꽤 심한 가을입니다. 아침저녁은 너무 쌀쌀하고 낮에는 너무 덥고, 도대체 옷차림을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감이 서지 않습니다. A군은 이러다 겨울이 영영 안올지도 모른다는 무서운 말도 하던데......겨울이 사라지면 너무 슬플것 같습니다. 제가 아끼는 여러벌의 코트를 못 입어 준다는 생각에 눈물이... 오늘은 오랜만에 한식집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한동안 스파게티로 계속 달려줬더니 제 위장이 이제 스파게티 면만 봐도 요동을 치니 이제 서서히 한식으로 바꿔서 이 녀석을 달래줘야 할듯 하니 말이죠. 이 집은 엘리양의 소개로 간 곳인데요. 청국장으로 꽤 유명하고, 특히 여름이면 마당에서 시원히 밥을 한술 뜰 수 있는 곳이라 근처 직장인은 물론 여러 단골들에게도 많은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아마 아시는 분도 아실거에요. 광화문의 '나무가 있는 집'입니다. 평일 점심시간이면 빼곡히 들어서 있는 사람들로 인해 왠만하면 쉽게 자리를 잡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평일은 좀 일찍 닫기도 하니 주말에 가시려면 좀 이른시간에 가셔도 좋을듯 합니다. 반찬은 생각보다 굉장히 평범합니다. 맛이 평범하다기 보다는 종류가 평범하다는 것인데요. 소세지 볶음같은 반찬을 기대하셨다면 풍부한 손맛의 나물 반찬으로 대신 마음을 달래야 합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이 연근 반찬이 딱딱하지 않고 쫄깃하더라고요) ![]() 두부조림은 다른 사람들이 죄다 이 것을 시켜 놓고 있길래 마침 두부가 먹고 싶었던 A군이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맛보기에는 얼핏 갈치조림과 같은 양념장인데요. 간만에 맛보는 고소하고 담백한 두부를 매콤하고 맛깔스러운 양념장에 담궈 끓여먹으니 그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다만 너무 매워 제 위장이 한두시간은 얼얼해있었습니다. (흰쌀밥위에 큼지막한 두부 하나 얹어 비벼 먹으니 정말 좋았습니다) ![]() ![]() ![]() 음식욕심이 어찌나 많은지, 사진보고 나니 김치전이 너무 먹고 싶어 그냥 주문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사실 김치전이라기보다는 배추전이라고 하는게 맞을정도로 큼지막한 배추 포기가 들어가 있는 전인데 쭉쭉 찢어먹는 맛이 남달라 이 집 김치전을 곧 사랑하고 말았습니다. ![]() 마지막으로 청국장입니다. 이 집에서 제일 맛나다고 소문난 것인데 짜지 않고 담백하며 구수한 것이 보기만 해도 입에 침이 그대로 고이게 만드는 청국장입니다. 요새 청국장 맛볼데가 그리 많지 않아 그런지 전 이 청국장 하나를 말끔이 비울 정도로 참 잘 먹었습니다. 청국장 생각나실 때 꼭 한번 들려주시면 좋을듯 한 곳입니다. ![]() 간만에 밥 한번 참 잘먹었다라고 생각했던 곳입니다. 점심시간에 청국장 한 술 뜨셔도 좋을 곳이고 식구들과 푸짐한 저녁상을 즐기고 싶을때 가셔도 좋을 곳인듯 합니다. 위치: 서울 역사 박물관 앞 골목에서 100m앞 가격: 청국장 6,000원/ 김치전 12,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