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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저 아름다운 면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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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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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25일
Trick or treat!
오락가락 하는 날씨덕분에 제 방에는 가을옷과 겨울옷이 뒤범벅 되어있습니다. 변덕스러운 날씨가 앞으로도 계속 될 것 같으니 앞으로의 미래 패션은 얇은 옷을 껴입거나 가디건 종류의 패션이 인기일 것 같습니다. ^^; 요새 미드에 할로윈 풍경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할로윈이 다가온 것이겠죠? 작년에는 제가 즐겨보는 슈퍼내추럴의 윈체스터 형제가 흑백필름 컨셉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었는데 올해는 NCIS의 깁스아저씨가 애플사이다를 건네주는 것으로 할로윈의 시작을 알리더라고요. 흐흐~ 우리에게도 이제는 펌프킨 해드(호박등)나 사탕, 각종 코스튬 복장이 낯설지 않은데요. 저는 이 할로윈 풍습이 우리나라에도 있으면 참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린이날을 제외하고는 어린이가 즐겨보는 재미난 풍습이 없잖아요. 뭐 찾아보면 제기놀이다 뭐다 해서 전통 풍습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초자연적이고 미신적이고 동화에나 나올법한 즉, 어린이들에게 딱 맞는 그런날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요. 뭐 어른들에게도 이 할로윈은 아주 재미난 놀이겠지만요. 사실 저도 잠깐이나마 요정복장이나 마녀복장을 하고 거리를 쏘다니고 싶은데 말이죠. ^^; 매년 10월 31일 할로윈이 되면 서양의 아이들(특히 미국)은 현관앞에서 "Trick or treat!"라고 외친다고 합니다. 대략 뜻은 "과자 안주면 장난칠거야" 라던가 "재주를 부리거나 사탕을 내놔라" 뭐 이런뜻이 있다는데요. 엘리양이 미국에서 있을때는 사탕대신 어줍잖은 장난이나 재주로 어린이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든적도 있다는군요. 게임캐릭명에 항상 '마녀'자가 붙는 엘리양은 일년의 행사 중 이 할로윈을 아주 신성시 하는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올해도 어김없이 할로윈 준비를 시작했는데요. 그 첫번째가 펌킨파이였습니다. 보기에 아주 그럴싸한 이 펌킨 파이는 엘리양이 홍대 근처의 과자집에서 배워 만든 것으로 모양도 근사하고 맛도 아주 흐뭇한 파이입니다. 호박등은 못 켜놓아도 이 펌킨 파이를 식탁에 올려놓으면 아주 흐뭇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할로윈데이에 펌킨 파이 같은 할로윈데이에 먹는 스페셜 푸드가 있는 것은 아니고 뭐 유령이나 거미 모양의 젤리나 아래 보이는 할로윈 컨셉의 음식을 만드는 것을 그냥 즐기는 것 같습니다. ![]() 펌킨파이와 함께 촉촉 초코칩 쿠키도 같이 만들어 봤는데 늘상 실패하던 그 촉촉의 초코칩 비결을 이제서야 마스터 했다며 엘리양이 아주 자랑을 하더라고요. 그나저나 저도 예전에 쿠키 만드는 걸 취미로 하는 동생이 하나 있어서 종종 구경을 했는데 이게 만드는 게 쉽지도 않고 무엇보다 들어가는 버터나 설탕의 양이 어마어마 해서 전 한동안 쿠키 먹기를 거부한 적도 있습니다. ^^ ![]() 요새 맛있는 음식이 죄다 밀가루라 참 이래저래 고민이 많습니다. 살찌는 것보다는 나이가 먹으면서 밀가루를 많이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서 좀 괴롭거든요. 밀가루 음식의 자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ㅜㅜ 이래저래 재미난 할로윈 데이~ 우리나라도 이런 날을 재미나게 즐겨보았으면 좋겠습니다! |